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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네양과점
서울 마포구 백범로 127-16 1층 (염리동 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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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휴무
매일 11:00 ~ 21:00
마포구 백범로 127-16
공덕보다 대흥역에서 가까운 연두네 양과점이란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선 뚱카롱은 아니고 적당한 크기의 마카롱이에요. 제가 구매한 건 아니고 마카롱을 좋아하니까 선물로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색을 일단 알록달록 예뻐요 무지개 색 같네요. 먹기가 너무 아까웠답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었다는 게 함정!!
죠리퐁 마카롱은 정말 죠리퐁 맛 이예요. 겉에도 죠리퐁이 붙어있지만, 맛이 확실히 나서 좋았어요. 뚱카롱을 좋아하지만 크지 않은 마카롱은 적당한 필링과 꼬끄로 과하지 않고 적당함을 즐길 수 있어서 그것 또한 좋아요.
딸기 우유 마카롱은 제가 딱 좋아하는 맛 이예요. 겉에 딸기 말린 게 붙어서 상큼 시큼한 맛이 나고 필링은 딸기우유 그 자체의 맛이었어요. 이것도 맛을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고구마 카스테라는 고구마 자체도 부드럽고 고구마 맛이에요 겉에 빵의 식감이 부드러운 맛을 더 해줍니다. 이것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이건 솔직히 선물 받은 거라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맛은 있었는데, 겉면은 초코와 필링은 바닐라 맛이었고 가운데 쨈 같은 게 들어가 있었어요.
말차 초코는 말차의 맛이 강하게 나고 초코도 들어가 있는데, 초코의 맛은 살짝 느껴집니다. 맛있었어요. 말차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
얼그레이 맛입니다. 얼그레이 맛은 솔직하게 그냥 평범한 맛이었어요. 얼그레이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무난한 맛의 얼그레이 마카롱처럼 느껴졌어요.
마카롱이 뚱카롱은 아니지만 적당한 필링과 꼬끄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기기 좋았고, 선물 받은거라 어떤 마카롱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무슨 마카롱인지 알 수 있는 확실한 맛의 마카롱이었어요. 간혹 이름을 모르고 먹으면 무슨 마카롱인지 모를 마카롱들도 있거든요.. 다만 얼그레이 마카롱은 저의 취향은 아니었어요. 알록달록 귀여운 마카롱 연두네 양과점이었습니다.